사회인이 된 후에도 예비군 훈련은 계속됩니다. 올해는 특히 6년차 예비군을 대상으로 한 ‘예비군 원격교육’이 시행되어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예비군 원격교육 수강 방법
교육은 인터넷 기반으로 제공되며, 예비군은 개인 소유의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를 활용해 수강할 수 있습니다.
1. 사이트 접속 및 로그인
· 예비군 원격교육 사이트(www.yebigun.or.kr)에 접속합니다.
· 로그인 시 이름, 군번, 생년월일 6자리를 입력하면 별도의 회원가입 없이 바로 수강이 가능합니다.
2. 강의 수강
· 로그인 후 '나의 강의실'에서 총 4교시의 강의를 순차적으로 수강합니다.
· 각 교시마다 강의 중간에 퀴즈가 포함되어 있으며, 모든 강의를 수강하고 설문조사까지 완료하면 교육 이수가 인정됩니다
예비군 원격교육 일정 및 대상자
이번 예비군 원격교육은 상반기 두 차례에 걸쳐 시행됩니다.
첫 번째 교육 기간은 4월 28일부터 5월 11일까지, 두 번째는 6월 4일부터 6월 20일까지입니다.
일정은 국방부에서 사전에 공지하며, 대상자에게는 ‘원격교육 수강통지서’가 모바일을 통해 송달됩니다.
예비군 원격교육의 주요 대상은 6년차 예비군입니다.
이는 기존의 1~4년차 위주에서 점차 확대된 사례로, 장기 복무 예비군도 효율적으로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배려한 결과입니다. 특히 후반기 작계훈련 대상자에게 선택권을 부여함으로써, 교육 효율성과 훈련 참여율을 동시에 높이는 전략이 반영됐습니다.
예비군 원격교육 수강 여부는 예비군 훈련 관리 시스템에 자동 반영되며, 이후 실제 집합 훈련 시 이수 여부에 따라 훈련 시간이 조정됩니다. 수강을 마치지 않은 경우에는 6시간 전부를 집합훈련으로 이수해야 하며, 이는 예비군 본인의 불이익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훈련통지서 수신 여부, 대상자 확인 등은 예비군 홈페이지 또는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므로, 훈련 대상자라면 반드시 일정과 본인 해당 여부를 사전에 체크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퀴즈 정답 및 이벤트 참여 방법
각 교시의 퀴즈를 모두 맞추면 소정의 기념품을 추첨을 통해 받을 수 있습니다.
1교시
향토 예비군 창설 연도: 1968년 4월
코로나19 예방 행동 중 틀린 것: 1미터 이내 사회적 거리두기
2교시
부분동원령 소집통지서 색상: 흰색
전국 단위 예비군 훈련 제도: 전국 단위 예비군 훈련
3교시
화학 작용제: 신경작용제
방독면 휴대방법 중 틀린 것: 허리메어
4교시
심폐소생술 분당 반복 횟수: 100회~120회
조임끈 착대 위치: 출혈점에서 5cm 위
예비군 원격교육 수강 방법 및 수강 시 주의사항
예비군 원격교육 수강은 매우 간편합니다.
별도의 회원가입 없이 예비군 훈련 포털(www.yebigun.or.kr)에 접속한 후, 이름과 군번, 생년월일 등을 입력하면 본인 인증 후 곧바로 수강이 가능합니다.
수강 과정은 총 4개 과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과목은 후방작전 시 필수적으로 필요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수강자는 2시간 동안 해당 교육 영상을 순차적으로 시청해야 하며, 일부 과목은 학습 중간에 평가 퀴즈가 포함되어 있어 단순히 재생만으로는 이수 처리가 되지 않습니다.
특히 ‘학습 저장’ 기능을 자주 눌러 진행상황을 저장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중간에 브라우저를 닫거나 인터넷이 끊기면 처음부터 다시 수강해야 하는 불편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예비군 원격교육 영상은 1.5배속, 2배속 등의 기능이 제한되며, 실제 시청 시간 기준으로 2시간을 채워야만 수강이 인정됩니다. 따라서 ‘백그라운드 재생’이나 화면 전환 시 학습이 중단될 수 있는 점을 반드시 유의해야 합니다.
모든 강의를 이수하면 마지막에 간단한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수강 완료 여부는 시스템에 자동으로 저장됩니다. 이때 오류가 발생했을 경우, 예비군 고객센터를 통해 수강 이수 확인을 요청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예비군 원격교육은 단순한 시청 훈련이 아니라, 실질적인 후반기 훈련 부담을 줄여주는 중요한 제도이기 때문에 수강 과정을 성실히 수행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예비군 원격교육의 장점과 향후 확대 가능성
예비군 원격교육은 여러 가지 측면에서 예비군들에게 실질적인 이점을 제공합니다.
첫째는 훈련에 대한 부담을 줄여준다는 점입니다. 기존의 예비군 훈련은 하루 6시간의 소집 참여를 필요로 했지만, 원격교육을 수강하면 4시간만 이수해도 훈련이 완료됩니다. 바쁜 직장인, 육아 중인 부모 등에게 매우 큰 도움이 됩니다.
둘째는 시간과 장소의 제약을 줄였다는 점입니다. 예비군 원격교육은 정해진 시간이나 장소에서가 아니라, 인터넷이 가능한 환경이라면 언제 어디서든 자유롭게 수강할 수 있습니다. 특히 외근 중인 직장인이나 야간 근무를 마친 예비군들에게 매우 유용한 교육 방식입니다.
셋째는 교육의 질적 향상입니다. 국방부는 단순히 시간 채우기식 훈련이 아니라, 퀴즈와 평가 도입을 통해 교육 내실화를 꾀하고 있습니다. 영상 콘텐츠도 실전 대응 중심의 과목으로 구성되어 있어, 이론 교육 이상의 가치를 제공합니다.
마지막으로 향후 확대 가능성입니다. 국방부는 이번 예비군 원격교육 시행 결과를 분석하여, 추후 56년차뿐만 아니라 14년차 예비군에게도 점진적으로 확대 시행할 방침입니다.
실제로 기존의 병영 중심 교육을 민간 환경에 맞춘 원격 방식으로 전환함으로써, 시대 변화에 부합하는 예비군 제도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예비군 원격교육은 단순한 ‘편의’의 문제를 넘어서, 예비전력의 전문성과 신속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입니다. 예비군 스스로도 제도 변화에 발맞춰 성실하게 수강하고 이수 여부를 관리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이상으로 예비군 원격교육에 대한 총정리를 마칩니다. 바쁜 일정 속에서도 예비군 훈련을 부담 없이 이수할 수 있는 기회를 잘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앞으로도 예비군 원격교육 관련 정보가 변경되거나 확대될 경우 신속하게 공유드리겠습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댓글과 공감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