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거래소(ATS, Alternative Trading System)는 기존 증권 거래소와는 다른 거래 환경을 제공하는 새로운 형태의 거래 시스템입니다. 이를 활용한 다양한 전략을 통해 투자자들은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습니다. 특히, ATS는 연장된 거래시간, 가격 차이 활용(차익거래), 저렴한 거래 수수료, 새로운 주문 시스템 등 다양한 장점을 제공합니다.
증권거래소는 기업 상장부터 거래, 시장관리 등 증권과 관련된 모든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그 중 증권을 사고 팔 수 있는 기능만 따로 떼어낸 ‘미니 거래소가’가 바로 대체 거래소입니다. 우리나라에서도 2025년 3월 4일 첫 대체거래소인 넥스트레이드가 문을 엽니다.
대체거래소(ATS) 활용한 수익 전략 & 관련주 정리
대체거래소(ATS)는 한국 주식시장에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며, 투자자들은 다양한 전략을 활용하여 수익을 창출할 수 있습니다.
1. 연장된 거래시간 활용 – 해외 증시 반영 & 공시 이슈 선반영 가능 → 키움증권, 삼성전자, SK하이닉스
2. KRX vs ATS 가격 차이(스프레드) 활용 – 차익거래(Arbitrage) 가능 → 현대차, POSCO홀딩스, JYP Ent.
3. 낮은 거래 수수료 활용 – 단타(스캘핑) 및 장기 투자 최적화 → 미래에셋증권, 다우데이타, 코나아이
4. 신규 호가 시스템(스톱지정가 등) 활용 – 변동성 대응 최적화 → 핑거, 웹케시, KG이니시스
5. ATS 초기 종목 선정 투자 기회 – 안정적인 대형주 & 유동성 증가 예상 종목 → 삼성전자, LG화학, 카카오
연장된 거래시간 활용 – 야간·프리마켓 거래 기회
대체거래소는 한국거래소(KRX)보다 긴 거래시간을 제공하며, 이를 통해 해외 증시(미국·유럽)의 반응을 미리 반영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장 마감 후 발표되는 실적 발표나 호재를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특히, 야간 유동성이 적은 시간에 대량 매매로 단기 급등락을 노리는 전략도 가능합니다.
관련주
· 넥스트레이드 참여 증권사: 키움증권(039490), 미래에셋증권(006800), 삼성증권(016360), NH투자증권(005940)
· 해외 증시 영향이 큰 종목: 삼성전자(005930), SK하이닉스(000660), NAVER(035420), 카카오(035720)
KRX vs ATS 가격 차이 활용 – 차익거래(Arbitrage) 기법
같은 종목이라도 거래소별 유동성 차이로 가격 차이(스프레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ATS에서 더 저렴한 가격에 매수한 후, KRX에서 매도하는 무위험 차익거래 전략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거래량이 적은 종목에서 가격 차이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변동성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관련주
· 고유동성(대형주) 종목: 삼성전자, 현대차(005380), POSCO홀딩스(005490)
· 저유동성(스프레드 발생 가능) 종목: 코스닥 우량주 (JYP Ent.(035900), 펄어비스(263750), 에코프로비엠(247540))
낮은 거래 수수료 활용 – 단타(스캘핑) 및 장기 투자 최적화
대체거래소(ATS)는 KRX보다 20~40% 저렴한 거래 수수료를 제공하여, 단타(스캘핑) 투자자들에게 매우 유리합니다. 수수료 절감 효과가 누적되면 장기 투자에서도 복리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고빈도 매매(HFT) 알고리즘 트레이딩 기법을 활용한 자동매매 투자도 가능합니다.
관련주
· HTS·MTS 서비스 제공 기업: 키움증권, 미래에셋증권, NH투자증권, 대신증권(003540)
· 트레이딩 관련 IT기업: 코나아이(052400), 웹케시(053580), 다우데이타(032190)
ATS 신규 호가 시스템 활용 – 스톱지정가 매매
대체거래소에서는 중간가 호가와 스톱지정가와 같은 새로운 주문 방식을 도입하여 변동성에 대응할 수 있습니다. 스톱지정가를 활용하면 급등·급락 시 자동 손절이나 익절을 할 수 있어 리스크 관리에 유리합니다. 중간가 호가를 활용하면 예상 가격과 실제 체결 가격 차이인 슬리피지를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관련주
· 증권 IT·거래 시스템 관련 기업: 핑거(163730), 아이티아이즈(372800), 다우데이타
· 금융 소프트웨어 기업: 웹케시, 세틀뱅크(234340), KG이니시스(035600)
ATS 초기 종목 선정에 따른 투자 기회
ATS는 초기 10개 대형 우량주부터 거래를 시작하며, 향후 800개 종목으로 확대될 예정입니다. 초기에 ATS에서 상장된 종목들은 유동성이 높고 안정적인 종목이 많아 단기 트레이딩이 가능합니다. 거래량 증가에 따른 단기 급등 기회를 노릴 수 있습니다.
관련주
· 초기 ATS 거래 예상 대형주: 삼성전자, 현대차, POSCO홀딩스, LG화학(051910), SK텔레콤(017670)
· 코스닥 대표 우량주: 셀트리온(068270), 카카오, NAVER, 펄어비스, 에코프로비엠
그럼 거래는 어떻게 하나요?
주식의 가격은 실시간으로 바뀌는데 거래소가 2개라면 혼란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래서 투자자가 두 거래소의 두 화면을 동시에 확인할 수 있도록 증권사의 시스템이 바뀔 예정입니다.
투자자들은 증권사앱 등에서 한국거래소와 넥스트레이드 중 원하는 곳을 직접 선택해 주식을 살 수 있습니다
투자자가 거래소를 선택하지 않는 경우 증권사는 자동주문전송시스템(SOR)을 활용해 최적의 조건을 골라서 해당 거래소로 주문을 넣어줄 예정입니다.
한국거래소(KRX)와 넥스트레이드(NXT) 거래소 및 주문방식 비교 요약
1) 거래시간 비교 (한국거래소(KRX) vs 넥스트레이드(NXT))
한국거래소(KRX): 기존의 한국 증권 거래소.
넥스트레이드(NXT): 2025년 3월 4일부터 출범하는 새로운 거래소로, KRX보다 5시간 30분 더 긴 08:00~20:00 거래시간을 제공.
동시 거래 시간: KRX와 NXT가 동시에 열리는 시간대가 발생하며, 이때 가격 차이가 생길 수 있음.
2) Smart Order Routing (SOR)
SOR: 자동주문배분 시스템으로, KRX와 NXT 간의 가격 차이를 자동으로 조정하여 더 유리한 거래소에서 주문이 실행됨.
장점: 두 거래소에서 동시에 거래되는 가격 차이를 활용해, 유리한 거래소를 자동으로 선택해 매매가 이루어짐.
3) 주문방식 (Taker Order vs Maker Order)
Taker Order (기존의 시장가 주문)
정의: 즉시 체결되는 주문으로, 시장의 유동성을 소비하는 주문.
특징: Taker Order는 더 높은 거래 수수료를 부과받을 수 있음.
Maker Order (기존의 지정가 주문)
정의: 즉시 체결되지 않고 대기하는 주문으로, 시장에 새로운 호가를 제공하는 주문.
특징: Maker Order는 거래 수수료가 낮거나, 일부 거래소에서는 인센티브가 제공될 수 있음.
Taker Order vs Maker Order 차이
즉시 체결되는 주문 → Taker Order
체결 대기하는 주문 → Maker Order
수수료 차이: Taker Order는 높은 수수료, Maker Order는 낮은 수수료.
4) 예상 및 거래소 비교
NXT 거래소:수수료는 KRX보다 저렴할 가능성이 있음.
초반에는 거래량이 낮아 가격 형성이 미비할 수 있지만, SOR 시스템 덕분에 두 거래소 간의 가격 차이가 점차 좁혀질 것으로 예상됨.
자동매매 (Watchdog)
추이를 지켜본 후 SOR 시스템 적용 여부를 검토할 예정.
사용자들은 MTS/HTS에서 SOR을 사용하지 않도록 설정할 필요가 있음.
KRX와 NXT는 서로 다른 거래시간과 가격 차이를 제공하며, SOR을 통해 유리한 거래소에서 자동으로 매매가 이루어집니다.
Taker Order는 즉시 체결되는 주문으로 높은 수수료가 부과되고, Maker Order는 대기하는 주문으로 수수료가 낮거나 인센티브가 제공될 수 있습니다.
NXT 거래소는 수수료가 더 저렴하고, 가격 차이가 자동으로 조정되어 두 시장의 가격이 비슷하게 수렴할 것으로 예상됩니다.